[날씨]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호흡기 건강 유의

[날씨]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호흡기 건강 유의

2021.12.21.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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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추위 대신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특히, 호흡기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5㎍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높아져 있으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가 점점 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체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9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로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이맘때 겨울 날씨를 되찾겠고, 특히, 성탄절인 주말에는 매서운 '성탄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토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 일요일에는 -13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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