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강추위 계속...서해안·제주 폭설 주의

[날씨] 내일도 강추위 계속...서해안·제주 폭설 주의

2021.12.26.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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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5.5도까지 떨어지며 41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만큼 아니지만, 여전히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춥겠고요,

서울 영하 11도, 대전 영하 12도, 대구 영하 9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낮에도 칼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 3도로 예상됩니다.

한파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도는 53.4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0cm 이상의 대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만큼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추위는 화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는데요,

하지만 새해로 넘어가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영하 10도 안팎의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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