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다시 강추위...충남·호남 강하고 많은 눈

[날씨] 출근길 다시 강추위...충남·호남 강하고 많은 눈

2021.12.30.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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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 경기와 강원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어제는 추위가 풀리는 듯했는데, 오늘 다시 추워졌군요?

[캐스터]
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하루 사이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0.2도, 서울 영하 6.8도를 보이고 있고, 찬바람이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4도가량 더 낮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며 현재 호남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고요,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40cm 이상 큰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역도 강풍을 동반하며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전북 많은 곳에 최고 15cm, 충남과 호남에 3~10cm, 경기 남서부와 그 밖의 충청 이남에 1~5cm가 되겠습니다.

서울에도 가끔 눈이 날리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지며 바람이 거세게 불겠고요, 미세먼지는 바람에 밀려나며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6~7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영하 0도, 대전은 1도, 광주와 대구 4도가 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은 한파특보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며 서울 기온은 영하 11도 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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