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설경구, "'아저씨' 원빈과 극중 이름만 똑같아"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결사'의 언론시사회가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고의 해결사 '강태식' 역을 맡은 배우 설경구는 최근 흥행작 '아저씨'의 주연 원빈과의 비교에 "단지 극중 이름만 '태식'으로 같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설경구는 "내 역할이 '아저씨'의 원빈과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본적으로 다른 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설경구는 '해결사'에서 범죄자에게 아내를 잃은 전직형사이자 흥신소 사장 '태식' 역을 맡았고 원빈은 '아저씨'에서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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