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라디오 연설, "국민적 단합 필요"

대통령 라디오 연설, "국민적 단합 필요"

2010.12.27.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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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 당시 국론이 갈려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한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에 앞서 국민적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 당시 국론이 갈려 북한이 다시 도발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망이 달린 안보 앞에서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결코 전쟁을 막을 수가 없다"면서 "군은 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 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더 이상의 민족적 비극을 원치 않았기에 북한의 전쟁 범죄를 참아 왔지만 북한은 도발을 자행했다"면서 "이제는 무력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만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제55차 대통령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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