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고교생들이 휴가 나온 군인 집단 폭행

10대 고등학생들이 외박을 나온 현역 군인 2명을 집단으로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외박중이던 현역 군인들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로 18살 김 모 군 등 고등학생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같은 학교 2, 3학년 학생들인 김 군 등은 지난 6일 새벽 1시45분 쯤 강원도 양구읍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외박을 나온 육군 모 부대 소속 김 모 일병 등 현역 군인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입니다.

학생들은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김 일병 등 병사 2명을 폭행했으며 김 일병은 눈 아랫 부분이 골절돼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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