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독수리'의 사냥…범접불가 '카리스마'

'흰머리 독수리'의 사냥…범접불가 '카리스마'

2014.08.02.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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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독수리'의 사냥…범접불가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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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독수리(Bald Eagle)가 양 날개를 펴고 위엄 있게 날다가 순식간에 바닷속 물고기를 낚아채는 모습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나무 꼭대기에 앉아 사냥을 준비하던 흰머리 독수리. 먹잇감을 포착했는지 날개를 펴고 호기롭게 날기 시작합니다.

나무들을 지나 수면 가까이 내려온 흰머리 독수리가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며 오므리고 있던 두 발을 쫙 벌립니다.

망설임 없이 고도를 낮추던 흰머리 독수리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발을 담가 아주 빠른 속도로 연어 한 마리를 낚아챕니다.

칼날처럼 뾰족하고 예리한 발톱으로 정확히 연어의 머리를 잡고 다시 날아오르기 시작하는 흰머리 독수리. 살집이 통통히 올라 꽤 큰 크기의 연어를 사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맹금류의 하나인 흰머리 독수리는 날개 길이만 최대 250cm에 이를 만큼 거대합니다.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 흰머리 독수리는 영상에서처럼 위에서부터 와락 덮치며 다가와 발톱으로 물고기를 움켜쥔 후 물 밖으로 건져내는 기술로 사냥을 합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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