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1시간 방치…'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햇볕에 1시간 방치…'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2014.08.02.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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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1시간 방치…'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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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 판매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섭씨 27도의 야외에서도 녹지 않아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이를 직접 실험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영상에서 실험자 남성은 문제가 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야외 테이블에 놓인 접시 위에 올려다 놓습니다.

남성이 실험을 한 당시의 실외 온도는 섭씨 25.5도에서 26.6도를 오갔고, 바람이 살짝 불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였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둔 지 20여분 후. 아이스크림은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35분이 지난 후에도 녹지 않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1시간이 지나자 초콜릿 과자 사이에 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주 조금 녹았습니다.

반대로 옆에 놓아둔 접시 위의 다른 아이스크림은 모두 녹아 형체가 사라져 물이 되었습니다.

남성은 1시간 15분 동안의 실험을 마친 후, 문제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미안하지만 나는 먹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애완견을 불러 햇볕에 녹아버린 다른 아이스크림 접시를 건네줍니다.

한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해당마트 측은 잇따르는 소비자의 제보에도 "아이스크림에 크림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대체로 천천히 녹을 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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