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2등이 우승자 왕관 집어던진 이유는?

미인대회 2등이 우승자 왕관 집어던진 이유는?

2015.02.03.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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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미인대회에서 2위에 오른 여성이 우승자의 왕관을 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2015 미스 아마존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오른 '쉬즈레인 하얄라'는 우승자 '캐롤라이나 톨레도'의 머리에 씌워지던 왕관을 빼앗아 바닥에 내던졌습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무대 뒤편에서도 소리를 지르며 불만을 표시합니다.

하얄라는 "톨레도가 자신의 왕관을 돈으로 샀다"며, "그녀는 왕관을 받은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한참 동안 난동을 부리던 하얄라는 보안직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 내려갔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톨레도에게 왕관을 돌려주고 서둘러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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