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 아빠'가 처음으로 아이 눈동자 색깔을 본 순간 (영상)

'색맹 아빠'가 처음으로 아이 눈동자 색깔을 본 순간 (영상)

2016.04.03. 오전 11: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색맹 아빠가 처음으로 아이들의 눈동자 색깔을 본 감동의 순간이 영상에 포착됐니다.

미국 의료건강 매체 '메디털 데일리'는 붉은색과 녹색을 잘 가려내지 못하는 적녹색맹 남성이 색맹 교정 선글라스를 쓰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남성은 촬영하고 있는 누나가 준비한 선물 상자를 뜯고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은 상자를 뜯는 아빠 주위에 몰려와 선물이 뭔지 지켜 봅니다.

그저 평범한 선글라스인 줄 알았던 남성은 안경을 끼고 아이들의 얼굴을 바라본 후 크게 감격한 듯 말을 잇지 못합니다.

영상을 찍던 누나가 "아이들 눈을 봐. 정말 예쁘지"라고 말하자 남성은 딸을 빤히 바라본 후 고개를 떨궜습니다. 너무나 감격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아이들의 눈동자 색을 보게 된 아빠는 아이들을 계속 바라보고 꼭 껴안으며 처음 느껴본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