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홍보도 이렇게 좀 해봐라"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올림픽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되자마자 들어간 돈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여론의 비판에 휩싸였는데요.

평창올림픽 홍보동영상과 달리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는 한국 홍보영상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인천공항공사가 만든 홍보영상인데요. 영상 속에서 나오는 이벤트는 인천국제공항이 'Experience the wonder of Korea'라는 주제로 개최한 것입니다. 여행객들은 인천공항 안에 설치된 VR 존에서 가상현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여기까지는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지만, 기기를 벗었을 때 하나같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기기를 벗기 바로 직전에 봤던 상황이 그대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이벤트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근사한 아이디어다','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평창올림픽 영상도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