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문양'을 남기는 남자

'나치 문양'을 남기는 남자

2017.01.11.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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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치 문양'을 남기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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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두를 살 때는 몇 가지 따져야 할 점이 있다. 발이 편안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지, 가격이 지나치게 높지는 않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발 밑창에 혹시 나치 문양이 있지는 않은지.

레딧 아이디 'FRSHFSHFCKR'를 쓰는 미국 네티즌은 마지막 조항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다. 그가 산 신발 밑창에는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가 새겨져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비가 오는 날엔 나치 문양을 남기게 돼 버렸다.

다행히 이 남성은 누군가가 지적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이 나치 문양을 남기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가 SNS에 올린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신발 밑창 사진을 본 사람들은 "도대체 이 신발이 어디서 만든 거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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