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로 옷 만들어요 '내가 바로 디자이너'

낙서로 옷 만들어요 '내가 바로 디자이너'

2017.01.11.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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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옷 만들어요 '내가 바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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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색칠공부 공책에 그린 낙서를 옷으로 만들어주는 사이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아동복 스타트업인 '픽쳐디스클로딩(Picture This Clothing)'이라는 회사에서는 아이들이 색칠한 낙서 그대로 옷으로 제작한다. 사이트에 들어가 사이즈를 고르고 옷의 도안을 내려받은 후 아이들이 그 위에 자기 맘대로 '디자인'을 하면 된다.

아이들의 디자인 작업이 끝나면 도안 사진을 찍어 사이트로 보내기만 하면 된다. 약 2주가 지나면 아이들은 자기가 직접 그린 옷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인형 옷을 위한 치수도 선택할 수 있어 아이들이 직접 인형 옷을 그릴 수도 있다.



Kids Can Wear Their Own Designs

Kids can now wear their own drawings

NowThi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 아이들이 색칠한 그림이 옷으로 제작되는 회사에 대한 소개/ NowThis)

11일 나우디스(NowThis)의 영상에서 해당 회사의 창립자인 제이미 뉴베리 대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사업을 시작한 것 또한 그녀의 두 딸의 그림을 직접 옷으로 만들어주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지금은 원피스와 티셔츠 도안만 제공하고 있지만 뉴베리 대표는 '8월쯤에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한 이후 계속 새로운 디자인을 받는다'며 "곧 여러 도안으로 모든 아이가 원하는 옷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서로 옷 만들어요 '내가 바로 디자이너'

(▲ 해당 스타트업 웹사이트에 올라온 아이들의 여러 디자인/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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