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매일 임신 소식을 전하는 안타까운 딸

엄마에게 매일 임신 소식을 전하는 안타까운 딸

2017.06.03.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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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에게 임신 소식을 알린 지 2분 만에 또 임신했다고 말한다. 엄마는 여전히 놀란 표정으로 활짝 웃는다."

치매에 걸린 엄마의 관한 일화를 담담하게 적어 내려간 이 글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크리스틴 스톤(38세)이라는 여성의 사연이다. 크리스틴의 임신 소식을 듣고 활짝 웃는 여성의 크리스틴의 엄마 세스코 하몬(77세)이다.

세스코 하몬 씨는 8년 전 처음 치매에 걸린 이후, 점점 기억을 잃어갔지만 기쁨을 잊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내고 있다.


Her daughter tells her she's pregnant every day

Her mom has Alzheimer's so she tells her the good news every day

Viral Thread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6월 1일 목요일

크리스틴은 치매 때문에 딸의 임신 소식을 기억하지 못 하는 엄마를 위해 매일매일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다가 늘 기뻐하는 엄마를 촬영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 동영상을 찍었다.

이 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매일매일 딸의 임신 소식에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에 눈물이 난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약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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