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교통카드 주운 이웃이 붙인 귀여운 글

엘리베이터에서 교통카드 주운 이웃이 붙인 귀여운 글

2017.06.25.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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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교통카드 주운 이웃이 붙인 귀여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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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주운 이웃이 붙인 안내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리베이터에서 티머니 카드를 주운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엘리베이터 홀에서 아래와 같은 카드를 주워 생활지원센터 사무실에 맡겨 놓음. 찾아가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해당 글은 어느 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터에서 교통카드를 주운 뒤 주인을 찾기 위해 붙여놓은 것으로 보인다.

엘리베이터에서 교통카드 주운 이웃이 붙인 귀여운 글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실물과 거의 흡사하게 그려진 티머니 카드 그림이다.

안내문 하단에는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튜브'가 셀카를 찍는 모습이 섬세하게 묘사돼 있는데, 이는 한눈에 어떤 모양의 카드인지 알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카드 대고 따라 그린 듯 똑같이 그렸다", "교통카드 찾아주려는 이웃의 마음이 너무 착하다", "글씨체는 어르신 같은데 그림은 너무 귀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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