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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2차 '희망의 버스' 행사가 어제 저녁 부산역 광장에서 시작돼 부산 봉래동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 추산 7천여 명, 주최측 추산 만여 명인 참가자들은 부산역에서 문화제 형식의 집회를 마치고 거리 행진으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향하다 부산 봉래동에서 경찰에 막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왕복 8차선 도로를 막고 있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연행되기도 했지만 큰 충돌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전경 90여 개 중대와 형사 100여 명, 물대포차 9대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고 채증을 통해 과격 시위자를 가려 형사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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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산 7천여 명, 주최측 추산 만여 명인 참가자들은 부산역에서 문화제 형식의 집회를 마치고 거리 행진으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향하다 부산 봉래동에서 경찰에 막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왕복 8차선 도로를 막고 있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연행되기도 했지만 큰 충돌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전경 90여 개 중대와 형사 100여 명, 물대포차 9대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고 채증을 통해 과격 시위자를 가려 형사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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