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무더위...의성 폭염경보

[앵커멘트]

대구·경북지역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부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현 기자!

지금 가장 더울 때인데, 현재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현재 이곳 대구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데다 습도도 높습니다.

더위도 최고조에 달해 바깥에서 걸어다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현재 대구는 3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경북 의성도 32도, 영주도 31.5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이 30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를 비롯해 경북 구미와 영천, 경산과 성주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의성군은 폭염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도 자주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어젯밤에도 무더운 날씨 때문에 잠을 설치신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밤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경북지역의 폭염은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망온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폭염이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경북 내륙지방은 흐리고 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박기현[risewis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