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낙동강 수질을 관리해야 할 공무원들이 폐수처리업체에 돈을 받고 폐수 방류를 눈감아 주다 적발됐습니다.
공무원들의 비호 속에 업자들은 폐수처리에 써야할 돈을 비자금으로 챙겼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폐수 방류 현장을 급습합니다.
지난해 5월, 특별사법경찰이 찍은 단속 영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실적을 자랑하던 공무원 일부가 폐수를 흘려보낸 업체와 한통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달에 100에서 150만 원씩, 월급처럼 받은 돈이 1억여 원.
집 장롱에서는 현금과 수표더미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최정숙, 부산지검 형사4부장]
"업자를 만나기 힘든 경우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뇌물을 받아온 그런 사례를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뇌물은 업체들의 비자금에서 흘러나왔습니다.
폐수 처리에 사용되는 연료를 사들인 것처럼 세금명세서를 꾸미고 연료 대금으로 받은 돈의 90%를 자기 주머니에 챙겼습니다.
한달에 4천여 만 원씩, 7억 원 넘게 빼돌린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과 업체가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이 일년에 10만 톤이 넘는 폐수가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중금속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산도도 정상보다 pH 3 정도 낮게 측정됐습니다.
부산 지역 폐수처리업체 7곳 가운데 5곳이 적발됐습니다.
[녹취:폐수처리업자]
"어떤 폐수는 3만 원 가지고도 (정화가) 되고 어떤 폐수는 100만 원 줘도 안 되는 게 있어요. (그런데 물량이 모자라는 업체가) 5천 원 (깎아)주면 너네 덤핑 처리하냐 하고 업체끼리 싸우는 경우도 있고..."
검찰은 부산 지역 폐수처리업체가 적발되면서 공장들이 울산 등 다른 지역으로 폐수 처리를 위탁하고 있다며 풍선 효과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낙동강 수질을 관리해야 할 공무원들이 폐수처리업체에 돈을 받고 폐수 방류를 눈감아 주다 적발됐습니다.
공무원들의 비호 속에 업자들은 폐수처리에 써야할 돈을 비자금으로 챙겼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폐수 방류 현장을 급습합니다.
지난해 5월, 특별사법경찰이 찍은 단속 영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실적을 자랑하던 공무원 일부가 폐수를 흘려보낸 업체와 한통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달에 100에서 150만 원씩, 월급처럼 받은 돈이 1억여 원.
집 장롱에서는 현금과 수표더미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최정숙, 부산지검 형사4부장]
"업자를 만나기 힘든 경우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뇌물을 받아온 그런 사례를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뇌물은 업체들의 비자금에서 흘러나왔습니다.
폐수 처리에 사용되는 연료를 사들인 것처럼 세금명세서를 꾸미고 연료 대금으로 받은 돈의 90%를 자기 주머니에 챙겼습니다.
한달에 4천여 만 원씩, 7억 원 넘게 빼돌린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과 업체가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이 일년에 10만 톤이 넘는 폐수가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중금속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산도도 정상보다 pH 3 정도 낮게 측정됐습니다.
부산 지역 폐수처리업체 7곳 가운데 5곳이 적발됐습니다.
[녹취:폐수처리업자]
"어떤 폐수는 3만 원 가지고도 (정화가) 되고 어떤 폐수는 100만 원 줘도 안 되는 게 있어요. (그런데 물량이 모자라는 업체가) 5천 원 (깎아)주면 너네 덤핑 처리하냐 하고 업체끼리 싸우는 경우도 있고..."
검찰은 부산 지역 폐수처리업체가 적발되면서 공장들이 울산 등 다른 지역으로 폐수 처리를 위탁하고 있다며 풍선 효과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