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오는 2천15년까지 울산에서는, 웬만한 곳에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무려 45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집니다.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해 '자전거 연습장'은 물론 '자전거 보험'까지 가입하고 있는 울산의 변신을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 사업장의 출근시간.
수천대의 자전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문으로 들어 갑니다.
이같은 풍경을 울산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직장이 먼 곳에 있는 시민들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울산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만듭니다.
우선 올해 말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길이 47.8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합니다.
8개 구간별로 쪼개 정비한 뒤 연결하는 것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연장 450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합니다.
[인터뷰:박맹우, 울산광역시장]
"태화강변 100리 자전거 길을 포함해 동서축, 남북축네트워크가 형성돼, 생활과 레저에서 새로운 자전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 '자전거 연습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는 자전거 연습장은 초보자들의 주행 연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진걸, 시민]
"지금은 자전거 도로가 계속 이어져 있고, 자전거 연습장도 있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전거 보험까지 가입했습니다.
다치거나 사망했을때는 치료비를 지원 받는 것은 물론,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도 보장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울산 중구 입화산에는 자전거 관련 교육과 역사관, 이색체험관, MTB 자전거 코스 등이 갖춰진 자전거 테마 공원을 만듭니다.
울산은 이제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는 2천15년까지 울산에서는, 웬만한 곳에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무려 45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집니다.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해 '자전거 연습장'은 물론 '자전거 보험'까지 가입하고 있는 울산의 변신을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 사업장의 출근시간.
수천대의 자전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문으로 들어 갑니다.
이같은 풍경을 울산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직장이 먼 곳에 있는 시민들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울산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만듭니다.
우선 올해 말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길이 47.8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합니다.
8개 구간별로 쪼개 정비한 뒤 연결하는 것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연장 450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합니다.
[인터뷰:박맹우, 울산광역시장]
"태화강변 100리 자전거 길을 포함해 동서축, 남북축네트워크가 형성돼, 생활과 레저에서 새로운 자전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 '자전거 연습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는 자전거 연습장은 초보자들의 주행 연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진걸, 시민]
"지금은 자전거 도로가 계속 이어져 있고, 자전거 연습장도 있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전거 보험까지 가입했습니다.
다치거나 사망했을때는 치료비를 지원 받는 것은 물론,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도 보장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울산 중구 입화산에는 자전거 관련 교육과 역사관, 이색체험관, MTB 자전거 코스 등이 갖춰진 자전거 테마 공원을 만듭니다.
울산은 이제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