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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 긴축과 균형재정이라는 큰 틀에서 재정을 운용하고 타당성이나 시민체감도가 낮은 사업들은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취임 후 처음 열린 정례 간부회의에서 "서울시는 재정자립도는 높은데 부채가 심각한 상황이라서 당분간 긴축과 균형 재정을 이룰 수 밖에 없다"며 "사업을 진행할 때 이런 기조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특히 "채산성이나 타당성, 시민 체감도가 낮은 사업들은 정리하거나 유보하고, 차후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어려워도 해야 할 사업이 있다"면서 "사업이 취소되면 시민들의 항의나 불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금 현안이 되는 큰 사업들은 사업을 조정할 수 있는 사업조정회의를 한시적으로 열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갈등과 분쟁, 시민 불만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지 작업을 하고 논의를 통해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갈등조정관이 몇 사람 있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 갈등조정관직을 신설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인사 문제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인사 청탁을 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며 공정과 소통, 책임과 감동, 공감과 성장이라는 6가지 인사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 시장은 취임 후 처음 열린 정례 간부회의에서 "서울시는 재정자립도는 높은데 부채가 심각한 상황이라서 당분간 긴축과 균형 재정을 이룰 수 밖에 없다"며 "사업을 진행할 때 이런 기조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특히 "채산성이나 타당성, 시민 체감도가 낮은 사업들은 정리하거나 유보하고, 차후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어려워도 해야 할 사업이 있다"면서 "사업이 취소되면 시민들의 항의나 불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금 현안이 되는 큰 사업들은 사업을 조정할 수 있는 사업조정회의를 한시적으로 열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갈등과 분쟁, 시민 불만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지 작업을 하고 논의를 통해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갈등조정관이 몇 사람 있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 갈등조정관직을 신설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인사 문제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인사 청탁을 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며 공정과 소통, 책임과 감동, 공감과 성장이라는 6가지 인사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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