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이틀째 눈...또 대설주의보

강원 영동 이틀째 눈...또 대설주의보

2012.02.26.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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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또다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은 눈이 어느 정도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2시간 전쯤부터 눈발이 굵어지기 시작해 지금도 함박눈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낮 12시를 기해 동해와 삼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로써 또다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강릉과 속초, 고성 등 7개 시군으로 늘어났습니다.

대설특보는 낮에 평창과 정선, 홍천 등 다른 산간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 19.7cm를 비롯해 속초 17.5, 동해 6.7cm 등입니다.

어제 폭설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미시령 관통도로 등 강원지역 주요 도로는 현재 통행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눈이 계속 내리고 있데다 영하의 기온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5에서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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