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함안보 상류 강바닥도 13m 파여"

"창녕 함안보 상류 강바닥도 13m 파여"

2012.03.03.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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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함안보 하류에 이어 상류 강바닥도 흐르는 물에 의해 강바닥이 파인 '세굴'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간 전문가와 환경단체 모임인 '생명의 강 연구단'은 "지난 1일 음파로 창녕 함안보 상류의 수심을 측정한 결과, 가동보에서 상류 쪽으로 2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최대 수심 13m 깊이의 세굴 현상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세굴 현상이 발생한 강바닥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바닥 보호공에 영향을 줘 보 구조물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까지 상류의 세굴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조만간 자체적으로 수심 측량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창녕 함안보 하류에서 수심 26m에 달하는 '물 웅덩이'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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