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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놓고 해마다 논란이 됐던 만성적인 적자구조가 올해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F1 대회 운용사인 포물러원 매니지먼트와 넉 달 동안 재협상을 벌인 결과 TV 중계권료와 원천세 등을 면제받고, 2013년부터는 10% 할증도 면제돼 해마다 230억 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폰서쉽 분배율을 당초 25%에서 50%로 높이고 식음료 공급권도 이관받아 수입이 50억 원 정도 늘어나는 등 향후 5년 동안 2,2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절감과 수지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감사원이 F1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힌 F1 대회 전체 운영손실액 4,855억 원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안을 내일 도의회 경제관광위원회에 제출해 심의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라남도는 F1 대회 운용사인 포물러원 매니지먼트와 넉 달 동안 재협상을 벌인 결과 TV 중계권료와 원천세 등을 면제받고, 2013년부터는 10% 할증도 면제돼 해마다 230억 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폰서쉽 분배율을 당초 25%에서 50%로 높이고 식음료 공급권도 이관받아 수입이 50억 원 정도 늘어나는 등 향후 5년 동안 2,2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절감과 수지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감사원이 F1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힌 F1 대회 전체 운영손실액 4,855억 원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안을 내일 도의회 경제관광위원회에 제출해 심의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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