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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행정중심복합도시, 즉 세종시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세종시가 신행정수도의 역할과 국토 균형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연기군청의 간판이 세종특별자치시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2002년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공약발표 이후 위헌판결과 수정론 등 우여곡절을 거쳐 10년 만에 세종시가 공식 출범한 것입니다.
세종시의 공무원 수는 소방직 130여 명을 포함해 모두 950여 명.
기존 연기군에 비해 350여 명이 늘었습니다.
기존 연기군청과 세종시 별관을 시청사로 사용하면서 조만간 새 청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은자, 세종시 금남면 감성리]
"교육환경도 좋고, 이제 아파트 같은 것도 많이 들어오고 관공서도 많이 들어오고 그러는 게 제일 세종시 온 게 반갑죠."
세종시의 출범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기능을 분산시키고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첫 이전되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9부 2처 2청을 포함한 36개 중앙부처가 오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국무총리실은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고, 중심행정타운 1단계 공정률은 50%선으로 오는 11월 완공 예정입니다.
[인터뷰:송기섭,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
"세종시가 출범함으로써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의 메카이자 또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시를 잇는 태양광시설 자전거도로 등 각종 첨단 시설물이 세종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4천2백여 가구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첫 마을에는 2만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 아파트도 행정기관 입주에 맞추기 위해 건설을 서두르면서 세종시는 주택공급과 학교, 도로 등 곳곳에서 제 모습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결국은 세종시가 충남, 충북, 대전과 함께 명실상부하게 신수도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상생발전 방안이 마련돼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는 2030년 인구 50만 명을 목표로 세계적 명품도시를 내세우며 출항한 세종호.
국가행정의 중심기능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백년대계 사업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행정중심복합도시, 즉 세종시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세종시가 신행정수도의 역할과 국토 균형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연기군청의 간판이 세종특별자치시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2002년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공약발표 이후 위헌판결과 수정론 등 우여곡절을 거쳐 10년 만에 세종시가 공식 출범한 것입니다.
세종시의 공무원 수는 소방직 130여 명을 포함해 모두 950여 명.
기존 연기군에 비해 350여 명이 늘었습니다.
기존 연기군청과 세종시 별관을 시청사로 사용하면서 조만간 새 청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은자, 세종시 금남면 감성리]
"교육환경도 좋고, 이제 아파트 같은 것도 많이 들어오고 관공서도 많이 들어오고 그러는 게 제일 세종시 온 게 반갑죠."
세종시의 출범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기능을 분산시키고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첫 이전되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9부 2처 2청을 포함한 36개 중앙부처가 오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국무총리실은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고, 중심행정타운 1단계 공정률은 50%선으로 오는 11월 완공 예정입니다.
[인터뷰:송기섭,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
"세종시가 출범함으로써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의 메카이자 또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시를 잇는 태양광시설 자전거도로 등 각종 첨단 시설물이 세종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4천2백여 가구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첫 마을에는 2만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 아파트도 행정기관 입주에 맞추기 위해 건설을 서두르면서 세종시는 주택공급과 학교, 도로 등 곳곳에서 제 모습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결국은 세종시가 충남, 충북, 대전과 함께 명실상부하게 신수도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상생발전 방안이 마련돼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는 2030년 인구 50만 명을 목표로 세계적 명품도시를 내세우며 출항한 세종호.
국가행정의 중심기능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백년대계 사업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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