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기술...미래 국가 성장동력!

항공우주기술...미래 국가 성장동력!

2012.07.08. 오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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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가 개발한 위성 발사체 나로호의 1, 2차 실패는 어쩌면 충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나로호 발사 실패를 분석하고, 미래의 항공우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발사장에서 처음으로 발사된 위성발사체 나로호.

두 차례에 걸친 위성발사 실패는 우리 국민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위성 발사의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위성 발사체의 문제점과 향후 항공우주기술을 점검하기 위한 미래예측 워크숍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인터뷰:조광래, 항공우주연 나로호 발사추진단장]
"나로호 3차 발사에서는 그동안 1, 2차 발사에서 드러났던 기술적 문제점들, 저희들이 보완을 통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의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형 항공기 산업이 대형과 소형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미래 헬기시장을 새롭게 개척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이대성, 항공혁신기술연구소장]
"개인이 소유하는 그런 항공기 시대가 앞으로 20년 정도면 열릴 것으로 저희는 전망하는데 그런 기술들을 저희들이 차근차근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시장이 곧 연결할 것으로 보고, 또 저희 힘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봐 집니다."

민간과 군수용, 모두가 균형을 이뤄야만 미래 항공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스템과 무인 자동화, 경량화,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통해 우주기술을 대중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미래는 어떻게 가고 있는 가를 보고서 또 우리 항공우주연구원이 거기에 맞는 연구를 해야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연구를 해야될 것인 가를 서로가 토론을 통해서 알아내기 위해서 이런 모임을 하게 됐습니다."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향하는 항공기술.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예측이 향후 국가 성장동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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