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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전부터 맹위를 떨치는 찜통 더위에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고 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모였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바다야 시원하겠지만 백사장은 무척 더위 보입니다, 현재 그 곳 기온은 어떻게 됩니까?
[중계 리포트]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제가 있는 곳에서 약 1.8㎞ 떨어져 있는데 현재 영상 30도 정도입니다.
이 곳 해운대지역 공식 기온이 그렇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태양열을 그대로 머금었다 뱉어내는 모래로 가득한 백사장은 그보다 더 덥습니다.
백사장에 있는 온도계 수은주는 벌써 35도를 돌파해 40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이따금 불기는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찜통 더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전부터 계속해서 바다에 떠 있는 노란 튜브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많습니다.
적당히 시원한 바닷물이 있어 물놀이가 즐겁고 파도가 높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겠지만 바다 밖은 연일 폭염으로 힘든 여름입니다.
폭염관련 기상특보가 도입된 지난 2008년 이후 부산에서는 어제 처음 폭염경보가 발효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열대야 현상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해수욕장에는 밤에도 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해수욕장은 앞으로도 24시간 많은 사람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전부터 맹위를 떨치는 찜통 더위에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고 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모였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바다야 시원하겠지만 백사장은 무척 더위 보입니다, 현재 그 곳 기온은 어떻게 됩니까?
[중계 리포트]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제가 있는 곳에서 약 1.8㎞ 떨어져 있는데 현재 영상 30도 정도입니다.
이 곳 해운대지역 공식 기온이 그렇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태양열을 그대로 머금었다 뱉어내는 모래로 가득한 백사장은 그보다 더 덥습니다.
백사장에 있는 온도계 수은주는 벌써 35도를 돌파해 40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이따금 불기는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찜통 더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전부터 계속해서 바다에 떠 있는 노란 튜브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많습니다.
적당히 시원한 바닷물이 있어 물놀이가 즐겁고 파도가 높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겠지만 바다 밖은 연일 폭염으로 힘든 여름입니다.
폭염관련 기상특보가 도입된 지난 2008년 이후 부산에서는 어제 처음 폭염경보가 발효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열대야 현상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해수욕장에는 밤에도 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해수욕장은 앞으로도 24시간 많은 사람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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