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와 일자리 창출...카누 무료체험!

수상레저와 일자리 창출...카누 무료체험!

2012.07.28.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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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물놀이 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을 텐데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카누와 카약 체험, 한번 해보시는 것도 이색적인 피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도심을 흐르는 갑천에 카누가 등장했습니다.

국내 수상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레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카누 체험행사입니다.

처음 타보는 카누.

어렵고, 힘도 들지만 무더위를 식히는 데는 최고입니다.

[인터뷰:김충민, 대전시 갈마동]
"처음 타봤는데 이게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물도 많이 먹었는데요. 그 다음에는 정말 능수능란하게 자유롭게 해서 정말 다음에 한번 또 타보고 싶습니다."

갑천에 등장한 카누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탄생했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과 취업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이 시니어 창업교육과 직업전환 교육을 통해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구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청사업단장]
"일자리 창출과 예비 창업자들의 직업전환 기회를 제공을 위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행사에 사용되는 카누 카약도 저희 교육프로그램에서 제작된 것들입니다."

북미 인디언들이 사용했던 모델을 재현한 카누.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수변공간의 적극적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민에게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영윤, 충남 공주시 웅진동]
"물에 대한 두려움이 처음에 있었는데요. 막상 타보니까 편안하고 그냥 별 물에 대한 걱정이 없이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정현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무국장]
"국민 대다수가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카누, 카약을 제작한다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많은 사람의 직업 전환 및 창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입니다."

대전 도심을 흐르는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

카누의 등장으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YTN 이정우 [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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