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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산지역 항공사가 오는 2015년쯤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시가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울산역 개통으로 항공기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운항 편수를 줄였습니다.
이를 대체한 소형항공사마저 적자에 허덕이다 철수해버린 울산공항은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지역 기업체와 함께 항공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의 항공사 설립 계획안을 보면, 자본금은 2백50억 원 규모의 저가항공사입니다.
항공사 지분은 51%를 울산지역 기업체에서 확보하도록 해 향토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가칭 '에어 울산'은 항공기 2대로 국내선에 취항하도록 하고, 운영 경과를 보고 항공기를 늘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일단 수익성 확보차원에서 수요가 높은 제주,김포를 중심으로 운항하고, 운항경험이 쌓이면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까지 운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초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항공사의 공신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부산시와 제주시처럼 울산시가 지분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사가 공신력을 가져야만 지역 상공인들의 참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울산 항공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울산지역 항공사가 오는 2015년쯤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시가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울산역 개통으로 항공기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운항 편수를 줄였습니다.
이를 대체한 소형항공사마저 적자에 허덕이다 철수해버린 울산공항은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지역 기업체와 함께 항공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의 항공사 설립 계획안을 보면, 자본금은 2백50억 원 규모의 저가항공사입니다.
항공사 지분은 51%를 울산지역 기업체에서 확보하도록 해 향토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가칭 '에어 울산'은 항공기 2대로 국내선에 취항하도록 하고, 운영 경과를 보고 항공기를 늘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일단 수익성 확보차원에서 수요가 높은 제주,김포를 중심으로 운항하고, 운항경험이 쌓이면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까지 운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초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항공사의 공신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부산시와 제주시처럼 울산시가 지분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사가 공신력을 가져야만 지역 상공인들의 참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울산 항공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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