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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충남 서해안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은 오늘 아침부터 낮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대천항에도 지금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까?
[중계 리포트]
이곳 보령 대천항은 아직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바람이 강해지고 있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대천항에는 태풍을 피하기 위해 여객선 5척을 비롯해 선박 수백여 척이 항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어제 밤 9시를 기해 충남 전역과 대전, 세종시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오늘 낮 1시쯤 충남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이때를 전후한 시간이 충남 지역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 7개 항로는 오후들면서 전면 통제됐습니다.
어선들도 충남 지역 43개 항·포구로 모두 피항한 상태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주변에 태풍으로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10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차량 통행을 통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은 연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입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오늘 낮에는 만조까지 겹쳐서 해일 피해 우려가 높습니다.
선박을 단단히 정박시키거나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서해안 저지대의 경우 바닷물 침수에도 대비해야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오늘까지 50~15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최근에 잦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이미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강풍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충남 서해안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은 오늘 아침부터 낮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대천항에도 지금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까?
[중계 리포트]
이곳 보령 대천항은 아직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바람이 강해지고 있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대천항에는 태풍을 피하기 위해 여객선 5척을 비롯해 선박 수백여 척이 항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어제 밤 9시를 기해 충남 전역과 대전, 세종시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오늘 낮 1시쯤 충남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이때를 전후한 시간이 충남 지역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 7개 항로는 오후들면서 전면 통제됐습니다.
어선들도 충남 지역 43개 항·포구로 모두 피항한 상태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주변에 태풍으로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10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차량 통행을 통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은 연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입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오늘 낮에는 만조까지 겹쳐서 해일 피해 우려가 높습니다.
선박을 단단히 정박시키거나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서해안 저지대의 경우 바닷물 침수에도 대비해야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오늘까지 50~15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최근에 잦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이미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강풍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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