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눈 예술상' 문경원·전준호 수상

광주비엔날레 '눈 예술상' 문경원·전준호 수상

2012.09.07.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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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재단은 한국의 문경원, 전준호 작가를 2012 광주비엔날레 '눈(Noon)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단은 '눈 예술상' 청년작가상 수상자로는 일본의 모토유키 시타미치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눈 예술상'은 광주비엔날레의 창립정신과 지향가치에 맞닿아 있으면서 이번 '라운드 테이블' 주제에 부합하고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문경원, 전준호 작가의 영상작품 '세상의 저편, 2012'는 배우 이정재와 임수정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변해버린 미래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2010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세상의 저편을 통해 작가들은 우리 시대의 불가사의한 일들을 창조하면서 동시에 혼란스럽고 매혹적인 미래적 우주를 구축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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