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37곳 실내공기질 기준 초과"

"서울 어린이집 37곳 실내공기질 기준 초과"

2012.11.07.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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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어린이집 37곳의 실내공기질이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진두생 의원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시내 중점조사대상 어린이집 157곳 가운데 37곳에서 총부유세균이 기준치인 800CFU/㎥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점조사대상 가운데 28%인 44곳은 관련법규를 위반해 시설개선 명령과 과태료 납부 처분을 받았습니다.

진 의원은 "이번에 적발된 시설은 그나마 법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관리가 안 되는 나머지 5천 573개 어린이집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법적으로 관리대상인 어린이집 외에도 자치구별로 연구와 측정을 동반한 용역을 통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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