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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루가 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루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대형사고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CTV 제주방송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5.16도로.
노루가 차에 치인채 죽어 있습니다.
이른바 로드킬 사고입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노루 로드킬 사고는 72건으로 지난 2010년 48건, 2011년 47건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로드킬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이제 드물지 않습니다.
[인터뷰:강영우, 제주시 애월읍]
"노루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차도 상할뿐더러 급한 마음에 차 피하다가 대형사고도 같이 날 (수도 있어서) 위험하니까…"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생태통로 설치를 권장하고 있지만, 제주는 단 한 곳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은준기, 환경부 자연자원과 주무관]
"한 군데로 돼 있죠. 야생동물 전용 생태통로라고 해서 한 군데로 돼 있습니다."
작년에만 노루와 오소리 등 148마리의 야생동물이 생태통로를 이용했습니다.
[인터뷰:김권수, 제주특별자치도 녹지연구사]
"동물은 자연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도로가 개설돼도 이동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 이동 도중에 로드킬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고, 그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 생태통로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자칫 2차 교통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는 로드킬 사고.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기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노루가 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루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대형사고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CTV 제주방송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5.16도로.
노루가 차에 치인채 죽어 있습니다.
이른바 로드킬 사고입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노루 로드킬 사고는 72건으로 지난 2010년 48건, 2011년 47건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로드킬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이제 드물지 않습니다.
[인터뷰:강영우, 제주시 애월읍]
"노루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차도 상할뿐더러 급한 마음에 차 피하다가 대형사고도 같이 날 (수도 있어서) 위험하니까…"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생태통로 설치를 권장하고 있지만, 제주는 단 한 곳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은준기, 환경부 자연자원과 주무관]
"한 군데로 돼 있죠. 야생동물 전용 생태통로라고 해서 한 군데로 돼 있습니다."
작년에만 노루와 오소리 등 148마리의 야생동물이 생태통로를 이용했습니다.
[인터뷰:김권수, 제주특별자치도 녹지연구사]
"동물은 자연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도로가 개설돼도 이동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 이동 도중에 로드킬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고, 그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 생태통로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자칫 2차 교통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는 로드킬 사고.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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