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놀토 프로그램' 풍성...앱도 출시!

올해 '놀토 프로그램' 풍성...앱도 출시!

2013.02.27.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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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금 있으면 초·중·고등학생들이 개학을 합니다.

개학을 하면 토요일 휴무제가 시행돼 학부모나 아이들 모두 벌써부터 무엇을 해야하나?,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올해는 미디어 체험이나 재난 안전 훈련 등 놀토 프로그램이 2천 개가 넘고, 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까지 나옵니다.

이대건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방송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아나운서와 기자 등 각자의 역할을 먼저 정하고, 대본도 직접 작성합니다.

스튜디오 카메라 작동법도 미리 미리 익혀둡니다.

본격적인 방송 시작!

[녹취:미디어 체험 참가 어린이]
"첫 번째 소식입니다. 초등학생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2~3시간이라고 합니다. 성장기인 초등학생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신체적인 활동을 많이 해야할텐데요."

조금은 긴장된 모습이지만 아나운서 역할을 훌륭히 해냅니다.

[녹취:미디어 체험 참가 어린이]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는 말에 모두 분노할 수 있지만 서로 소통이 이루어져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이 정확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을 마친 아이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소방 재난 안전 체험도 큰 인기입니다.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응급 상황에 대비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지진 대비 모의 훈련이 시작되자 아이들이 신속하게 움직입니다.

개학을 앞두고 서울시가 문화 예술과 생태 환경, IT 등 9개 분야, 2천 50여 개의 놀토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놀이뿐만 아니라 교과 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인터뷰:변태순,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참석을 못하고 있거든요. 참가를 높이기 위해서 학교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는 자신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안에 있는 놀토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나옵니다.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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