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한강 생태계 복원...숲·습지 조성

[서울] 서울 한강 생태계 복원...숲·습지 조성

2013.03.20. 오후 5: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시는 한강에 대규모 숲과 습지를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먼저 여의도와 잠실, 잠원, 탄천 주변에 숲을 조성하고, 홍제천과 안양천, 노들섬 등 5곳에 습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한 약 80킬로미터에 이르는 한강 양방향 곳곳에 만들어진 콘크리트 호안의 일부 구간을 자연 호안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박원순 시장이 밝힌대로 자연 하천의 물길을 회복시키기 위해 잠실과 신곡 수중보를 철거하거나 구조를 개선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구상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한강이 본래 모습을 되찾도록 최대한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