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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에 반입된 방사성 폐기물 보관 드럼통 가운데 1개가 부식된 것과 관련해 방폐공단 측이 모든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국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부식한 드럼통과 같이 들어온 모든 방사성 폐기물을 카메라와 엑스레이를 동원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반입되는 방사성 폐기물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산업용 내시경 장비 등을 도입해 검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반입한 방사성 폐기물의 20% 정도만 장비를 동원한 인수검사를 벌였고 나머지는 육안검사만 실시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경주핵안전연대는 폐기물의 인수과정과 검사, 보관 등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폐기물 저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화요일 경주 방폐장에 반입된 방사성 폐기물 보관 드럼통 가운데 1개가 내부에 섞여 들어간 폐건전지 때문에 부식된 것으로 밝혀져 폐기물 발생지인 월성원전으로 반송조치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부식한 드럼통과 같이 들어온 모든 방사성 폐기물을 카메라와 엑스레이를 동원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반입되는 방사성 폐기물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산업용 내시경 장비 등을 도입해 검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반입한 방사성 폐기물의 20% 정도만 장비를 동원한 인수검사를 벌였고 나머지는 육안검사만 실시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경주핵안전연대는 폐기물의 인수과정과 검사, 보관 등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폐기물 저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화요일 경주 방폐장에 반입된 방사성 폐기물 보관 드럼통 가운데 1개가 내부에 섞여 들어간 폐건전지 때문에 부식된 것으로 밝혀져 폐기물 발생지인 월성원전으로 반송조치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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