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촌 문화 체험해요

도심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촌 문화 체험해요

2013.05.19.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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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맷돌로 콩을 갈고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고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인데요.

어린이들이 전통 농업과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콩 등 곡식을 갈아먹는 농기구였던 맷돌을 보고 신기해합니다.

물에 불린 콩을 맷돌에 넣고 직접 갈아 보며 맷돌의 쓰임을 체험합니다.

누에고치에서 비단 실을 뽑는 모습도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입니다.

[녹취]
"누에고치에서 실이 나오는 거에요."

누에고치에서 나온 실을 실타래에 감아보고 누에고치를 만드는 누에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만져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오태경, 충북 청원군 오창읍]
"실을 뽑아서 옷을 만드는 거에요."

불에 달구고 수십 차례 두드려 낫과 호미 등 각종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간 체험도 흥미롭습니다.

화력을 키우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풀무질은 다소 힘이 들지만 재미있습니다.

[인터뷰:박상표, 충북 청원군 오창읍]
"가위랑 칼 만드는 대장간인데 친구들이랑 함께 풀무질해서 재미있었어요."

이번 행사는 충북 농업기술원이 농촌 문화를 체험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련했습니다.

대장장이 체험과 누에고치 실 뽑기 등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로 꾸며졌습니다.

때문에 청주와 청원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등 하루 5~6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연영흠, 충북 농업기술원]
"농경 문화와 농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농심을 길러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충북 농업기술원 앞으로도 도심에서 경험할 수 없는 우리 전통 농업과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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