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떼 잇단 출몰 '고래바다여행' 활기

[울산] 고래떼 잇단 출몰 '고래바다여행' 활기

2013.06.19.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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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취를 감추었던 고래가 지난 주말 이후 울산 앞바다에 잇따라 나타났습니다.

바다 물 온도가 올라가고 있어, 한동안 뜸했던 고래를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인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도를 가르며 힘차게 유영하는 수 천마리의 참돌고래떼.

화려하게 군무를 펼치다, 배에 다가와 친근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이렇게 3차례나 나타난 고래 모습에 관광객들은 짜릿한 전율을 느낍니다.

[인터뷰:관광객]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고래바다여행선이 올해 크루즈선으로 바뀌면서 출항 때마다 정원을 다 채울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안락한 관광선을 타고, 바다에서 멋진 고래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이전만 해도,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이 60번이나 바다를 찾았지만, 고래는 단 2번만 봤습니다.

지난해에는 96번 바다에 나가, 4번에 1번은 고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정광웅, 부산 안남동]
"눈이 빠지도록 보고 있었는데,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앞바다를 보니까 가슴이 탁 트이고 좋았습니다."

그동안 고래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바다 저츰에 형성된 저수온 현상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허문곤, 고래바다여행선 선장]
"(전문가들이) 저층수온이 낮아 연안에 어장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 역시 다녀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온이 올라가고 있어 앞으로 고래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고래떼가 있따라 나타나면서 고래바다여행선을 찾는 관광객의 예약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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