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가스 수송차량 넘어져 1명 부상

오늘 새벽 1시 반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도로에서 수소가스 수송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윤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넘어진 차량에서 수소 300㎏을 폭발하지 않도록 저속으로 빼내느라 사고 처리까지 1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수소 가스가 유출되지는 않았으며 경찰, 가스공사 직원과 함께 혹시 모를 폭발 사고에 대비해 현장을 통제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