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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내륙지방 농민들은 휴일을 맞아 본격적인 가을걷이에 나섰습니다.
산과 들녘에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인파가 몰렸고,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한글날 휴일 표정, 이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풍 '다나스'가 비껴간 과수농가.
이른 아침부터 배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만생종 배 수확철로, 태풍 때문에 밤잠을 설쳤지만 태풍이 비껴가면서 과수 재배농민들이 안도의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시원, 배 재배농민]
"걱정을 하고 여하간 좀 결과를 보자고 안 땄더니 그래도 태풍이 비껴가서 우리가 덕을 많이 봤죠."
파란 가을 하늘이 보이면서 들녘에서는 가을걷이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봄철에 심어놓은 고구마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인터뷰:이지인, 대전시 구암동]
"올해요? 가물고 뜨겁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확량이 약간 떨어져도 농산물이 맛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호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요."
고구마는 주말농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농작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잡초 제거작업 이외에는 별다른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아 재배가 쉽기 때문입니다.
도심 동물원과 유원지 등지에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형형색색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에서 가을이 우리 곁에 깊숙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정원진, 대전시 문화동]
"휴일이고 또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국화축제도 하고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좋습니다."
우려했던 태풍이 동해상에서 소멸된 휴일.
전국 곳곳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등으로 저마다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내륙지방 농민들은 휴일을 맞아 본격적인 가을걷이에 나섰습니다.
산과 들녘에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인파가 몰렸고,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한글날 휴일 표정, 이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풍 '다나스'가 비껴간 과수농가.
이른 아침부터 배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만생종 배 수확철로, 태풍 때문에 밤잠을 설쳤지만 태풍이 비껴가면서 과수 재배농민들이 안도의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시원, 배 재배농민]
"걱정을 하고 여하간 좀 결과를 보자고 안 땄더니 그래도 태풍이 비껴가서 우리가 덕을 많이 봤죠."
파란 가을 하늘이 보이면서 들녘에서는 가을걷이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봄철에 심어놓은 고구마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인터뷰:이지인, 대전시 구암동]
"올해요? 가물고 뜨겁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확량이 약간 떨어져도 농산물이 맛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호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요."
고구마는 주말농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농작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잡초 제거작업 이외에는 별다른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아 재배가 쉽기 때문입니다.
도심 동물원과 유원지 등지에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형형색색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에서 가을이 우리 곁에 깊숙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정원진, 대전시 문화동]
"휴일이고 또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국화축제도 하고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좋습니다."
우려했던 태풍이 동해상에서 소멸된 휴일.
전국 곳곳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등으로 저마다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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