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울산 태화강을 오가는 뗏목이 뒤집혀서 대형 인명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정원을 2배 이상 초과했기 때문인데, 다행히 물이 깊지 않아서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화강 뗏목이 뒤집히는 사고가 난 것은 오후 4시 50분쯤.
뗏목이 태화강 전망대 계류장을 출발하려던 순간이었습니다.
물에 빠진 탑승객은 스스로 뭍으로 나왔습니다.
사고지점이 계류장에서 불과 3미터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데다, 강수심이 1미터에서 1.5미터 정도로 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난 이 뗏목은 가로 2.5미터, 세로 3.5미터 크기의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뗏목 정원은 사공 2명을 포함해 10명이지만 정원을 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마지막 운항시간에 한꺼번에 탑승객이 몰리면서 정원을 초과해 태우고 무리하게 운항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뷰:울산 남구청 관계자]
"자기 가족하고 일행이 다 있으니까 가야 된다고 해서 인원 정리하는 도중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뗏목에 타게 됐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전복이 된 것으로..."
지난해 4월 운항한 이 뗏목은 옛 태화강에서 운행하던 것을 재현한 이른바 '추억의 뗏목'입니다.
이 뗏목은 사공 2명이 줄을 잡아 당기는 방식으로 태화강 전망대 쪽에서 130미터 떨어진 건너편 십리대숲까지 운항합니다.
다행히 출발 직전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 중간지점에서 사고가 났다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울산 태화강을 오가는 뗏목이 뒤집혀서 대형 인명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정원을 2배 이상 초과했기 때문인데, 다행히 물이 깊지 않아서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화강 뗏목이 뒤집히는 사고가 난 것은 오후 4시 50분쯤.
뗏목이 태화강 전망대 계류장을 출발하려던 순간이었습니다.
물에 빠진 탑승객은 스스로 뭍으로 나왔습니다.
사고지점이 계류장에서 불과 3미터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데다, 강수심이 1미터에서 1.5미터 정도로 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난 이 뗏목은 가로 2.5미터, 세로 3.5미터 크기의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뗏목 정원은 사공 2명을 포함해 10명이지만 정원을 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마지막 운항시간에 한꺼번에 탑승객이 몰리면서 정원을 초과해 태우고 무리하게 운항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뷰:울산 남구청 관계자]
"자기 가족하고 일행이 다 있으니까 가야 된다고 해서 인원 정리하는 도중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뗏목에 타게 됐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전복이 된 것으로..."
지난해 4월 운항한 이 뗏목은 옛 태화강에서 운행하던 것을 재현한 이른바 '추억의 뗏목'입니다.
이 뗏목은 사공 2명이 줄을 잡아 당기는 방식으로 태화강 전망대 쪽에서 130미터 떨어진 건너편 십리대숲까지 운항합니다.
다행히 출발 직전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 중간지점에서 사고가 났다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