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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의 나라'로 불리며 화려한 문화를 자랑했던 통일신라의 수도 옛 경주의 모습을 재현한 황성도가 제작됐습니다.
이 그림은 철저한 고증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그려져 예술성과 함께 뛰어난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신라는 월성을 중심으로 도성이 조성됐습니다.
도성은 황룡사 창건 시기인 6세기 중엽부터 도입된 도시계획에 근거해 한층 발전된 주거공간을 창조했습니다.
이번에 지도형식으로 제작된 황성도는 왼쪽에는 쪽샘 주변의 왕릉유적지와 선덕대왕 신종이 걸렸던 봉덕사지까지 압축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황룡사지와 분황사가 있고 양존사지와 헌덕왕릉도 그려져 있습니다.
[인터뷰:손연칠, 동국대 불교미술학과 교수]
"곧 우리 한국문화의 현주소가 과거를 통해 더욱더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그런 영화로운 모습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에 매우 고심을 하였습니다."
작품 전체적으로 삼국유사의 기록과 지금껏 발굴 조사된 유구가 중심 내용입니다.
여기다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이 뒷받침돼 얼마나 사실에 근접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100% 닥으로 만들어진 한지 바탕에 통일신라의 번영과 영화를 상징하는 순금색으로 채색됐습니다.
[인터뷰:이종상, 서울대 미대 명예 교수]
"사실성 그리고 역사성 이것이 분명히 정확해야 됩니다. 예술성과 함께 꼭 필요한 것이 보존성입니다. 그런데 여기 이 금벽지 기록화는 그 셋을 다 갖추었다는 데서..."
특히 앞으로 역사적 고증에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될 때마다 다시 금박을 붙여 수정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뒀습니다.
황성도는 신라의 유적을 상징할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YTN 채장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황금의 나라'로 불리며 화려한 문화를 자랑했던 통일신라의 수도 옛 경주의 모습을 재현한 황성도가 제작됐습니다.
이 그림은 철저한 고증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그려져 예술성과 함께 뛰어난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신라는 월성을 중심으로 도성이 조성됐습니다.
도성은 황룡사 창건 시기인 6세기 중엽부터 도입된 도시계획에 근거해 한층 발전된 주거공간을 창조했습니다.
이번에 지도형식으로 제작된 황성도는 왼쪽에는 쪽샘 주변의 왕릉유적지와 선덕대왕 신종이 걸렸던 봉덕사지까지 압축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황룡사지와 분황사가 있고 양존사지와 헌덕왕릉도 그려져 있습니다.
[인터뷰:손연칠, 동국대 불교미술학과 교수]
"곧 우리 한국문화의 현주소가 과거를 통해 더욱더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그런 영화로운 모습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에 매우 고심을 하였습니다."
작품 전체적으로 삼국유사의 기록과 지금껏 발굴 조사된 유구가 중심 내용입니다.
여기다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이 뒷받침돼 얼마나 사실에 근접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100% 닥으로 만들어진 한지 바탕에 통일신라의 번영과 영화를 상징하는 순금색으로 채색됐습니다.
[인터뷰:이종상, 서울대 미대 명예 교수]
"사실성 그리고 역사성 이것이 분명히 정확해야 됩니다. 예술성과 함께 꼭 필요한 것이 보존성입니다. 그런데 여기 이 금벽지 기록화는 그 셋을 다 갖추었다는 데서..."
특히 앞으로 역사적 고증에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될 때마다 다시 금박을 붙여 수정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뒀습니다.
황성도는 신라의 유적을 상징할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YTN 채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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