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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합차가 시외버스와 충돌해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눈에 얼어붙은 도로에서 난 사고였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색 승합차가 구겨진 채 넘어져 있습니다.
노란색 버스도 앞 유리와 범퍼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 삼성대로에서 충돌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5시 반쯤.
승합차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어 마주오던 5톤 화물차 뒷부분과 시외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27살 박 모 씨 등 탑승자 6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공장에서 설비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일용직 근로자들이었습니다.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 모 씨 등 17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홍 모 씨, 사고 피해자]
"기사 아저씨가 소리 지르길래 일어나 보니까 앞에 유리가 다 깨져 있고 그랬어요. 다 날아가 있고..."
사고 지역에는 하루 종일 눈이 이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고가도로입니다.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사고 당시에는 노면이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살얼음이 낀 도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정욱, 천안서북경찰서 사고조사관]
"현장 나갔을 때는 노면이 약간 결빙이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미끄러운 상태였고 추측하기로는 노면에 미끄러지지 않았나..."
눈에 얼어붙은 도로가 퇴근길을 한순간 악몽으로 바꿔 놨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승합차가 시외버스와 충돌해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눈에 얼어붙은 도로에서 난 사고였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색 승합차가 구겨진 채 넘어져 있습니다.
노란색 버스도 앞 유리와 범퍼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 삼성대로에서 충돌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5시 반쯤.
승합차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어 마주오던 5톤 화물차 뒷부분과 시외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27살 박 모 씨 등 탑승자 6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공장에서 설비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일용직 근로자들이었습니다.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 모 씨 등 17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홍 모 씨, 사고 피해자]
"기사 아저씨가 소리 지르길래 일어나 보니까 앞에 유리가 다 깨져 있고 그랬어요. 다 날아가 있고..."
사고 지역에는 하루 종일 눈이 이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고가도로입니다.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사고 당시에는 노면이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살얼음이 낀 도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정욱, 천안서북경찰서 사고조사관]
"현장 나갔을 때는 노면이 약간 결빙이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미끄러운 상태였고 추측하기로는 노면에 미끄러지지 않았나..."
눈에 얼어붙은 도로가 퇴근길을 한순간 악몽으로 바꿔 놨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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