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여객선 암초에 걸려 승객 174명 긴급구조

마라도 여객선 암초에 걸려 승객 174명 긴급구조

2013.12.28.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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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단 마라도로 가던 여객선이 기관고장으로 암초에 걸려 승객 174명이 긴급 구조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25분쯤 서귀포시 송악산 선착장을 출발해 마라도로 가던 여객선이 접안 중 기관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여객선은 파도에 50여 미터 밀리면서 부근에 있던 암초에 걸렸습니다.

여객선에는 승객 174명이 타고 있었는데 긴급출동한 해경 대원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승무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종민 [yooj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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