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예방위한 스트레칭

명절증후군 예방위한 스트레칭

2014.01.29.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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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이 지나면 온몸이 쑤시고 결리는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음식 장만을 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손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귀향길 꾸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다 목, 허리, 어깨에 통증이 생깁니다.

운전석에 앉은 채로 깍지낀 손을 목 뒤로 하고 머리는 당기는 동작.

또 목을 옆으로 당기는 동작을 오른쪽 왼쪽 번갈아 하면 목 근육이 풀어집니다.

양손을 W자로 벌려 뒤로 당겨 가슴 근육을 늘여주고 허리를 바로 세우고 뒷 허리가 뻐근할 정도로 밀어주면 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중, 관절전문병원 물리치료사]
"허리 근육이 운동을 하기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하더라도 무리가 덜 갑니다."

선 채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거나 쭈그려 앉아서 명절음식을 만드는 자세도 통증을 유발합니다.

우선 깍지낀 양손을 머리 뒤로 하고 가슴을 내미는 동작과 반대동작을 반복하면 가슴 근육이 늘어납니다.

어깨에 손을 올려 크게 원을 그리는 동작은 뭉친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양다리를 벌리고 양손을 반대쪽 발등으로 향하는 동작은 허리근육 이완에 좋습니다.

무릎 통증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인터뷰:정찬미, 관절전문병원 물리치료사]
"앞으로 깍지끼고 오른 무릎 구부리고 왼쪽 뒤꿈치는 바닥을 누르고 팔 위로 올리고 그대로 왼쪽으로..."

특히 평소 관절이나 근육통이 있던 사람은 명절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시간이 날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손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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