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망자 실명 비공개 결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망자 실명 비공개 결정

2014.04.18.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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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사망자의 실명을 성만 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의 실명 언급이 유가족들의 아픔을 가중한다는 일부 유가족의 지적에 따라 성만 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책본부는 실종자 명단도 실종자 가족 중 일부가 알려지는 걸 원하지 않아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정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탑승자 명단 공개 요구에 대해서도 확보를 못 했다며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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