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기도 기관사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 커

자살 기도 기관사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 커

2014.04.21.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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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합동수사본부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기관사 59살 손 모 씨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손 씨를 2차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신 손 씨는 동료 기관사와 함께 있다가 나가라고 한 뒤 문을 닫고 비상탈출용 밧줄로 자살을 기도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발견 당시 손 씨는 밧줄로 고리를 만들어 자살을 기도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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