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원 4명 추가 구속, 구속 선원 11명

세월호 선원 4명 추가 구속, 구속 선원 11명

2014.04.24.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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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수사본부는 선원 4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구속된 선원들은 1등 기관사 57살 손 모 씨 등 기관사 2명과 55살 이 모 씨 등 조기수 2명입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승객을 구하지 못할 긴급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자신들만 빠져나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구속된 선원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사본부가 나머지 선원 4명도 피의자로 조사하고 있어 생존 선원이 모두 형사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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