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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유원지와 바닷가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차분한 분위 속에 휴일을 보냈습니다.
여름 더위를 식혀줄 과일도 본격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휴일 표정 송세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드넓은 초원에서 양 떼가 막 돋아난 싱싱한 풀을 뜯습니다.
겨우내 축사에 갇혀 있다가 반년 만에 재개된 방목을 한껏 반기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털북숭이 양이 귀엽고 신기한 듯 연신 먹이를 주며 쓰다듬습니다.
[인터뷰:고영준, 인천시 서구]
"가족들도 정말 좋아하고 양들도 직접 만질 수 있어서 오늘 날씨도 좋고 정말 잘 온 것 같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분 동해안 바닷가에도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터패러글라이딩은 탁 트인 바다 위로 거침없이 날아갑니다.
파도에 옷이 젖은 것도 잊은 채 형제는 해초 건지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유정인·유정우, 경기도 용인시]
"동생하고 미역도 건지고 파도도 맞으니까 재밌고요. 여름에 또 와서 해수욕장 열리면 빨리 해수욕하고 싶어요."
수북이 쌓인 상자마다 탐스럽게 익은 샛노란 참외가 가득합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 참외 수확이 본격화하면서 공판장도 한층 더 바빠졌습니다.
특히 때이른 더위 탓에 수확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당림, 참외 재배 농민]
"작년 5월보다 2~3만 원이 떨어졌을 때 참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나라도 더 드시면 우리 성주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계절의 시계는 어느덧 봄의 절정을 지나 초여름의 문턱으로 서서히 향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국 유원지와 바닷가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차분한 분위 속에 휴일을 보냈습니다.
여름 더위를 식혀줄 과일도 본격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휴일 표정 송세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드넓은 초원에서 양 떼가 막 돋아난 싱싱한 풀을 뜯습니다.
겨우내 축사에 갇혀 있다가 반년 만에 재개된 방목을 한껏 반기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털북숭이 양이 귀엽고 신기한 듯 연신 먹이를 주며 쓰다듬습니다.
[인터뷰:고영준, 인천시 서구]
"가족들도 정말 좋아하고 양들도 직접 만질 수 있어서 오늘 날씨도 좋고 정말 잘 온 것 같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분 동해안 바닷가에도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터패러글라이딩은 탁 트인 바다 위로 거침없이 날아갑니다.
파도에 옷이 젖은 것도 잊은 채 형제는 해초 건지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유정인·유정우, 경기도 용인시]
"동생하고 미역도 건지고 파도도 맞으니까 재밌고요. 여름에 또 와서 해수욕장 열리면 빨리 해수욕하고 싶어요."
수북이 쌓인 상자마다 탐스럽게 익은 샛노란 참외가 가득합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 참외 수확이 본격화하면서 공판장도 한층 더 바빠졌습니다.
특히 때이른 더위 탓에 수확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당림, 참외 재배 농민]
"작년 5월보다 2~3만 원이 떨어졌을 때 참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나라도 더 드시면 우리 성주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계절의 시계는 어느덧 봄의 절정을 지나 초여름의 문턱으로 서서히 향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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