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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0분 쯤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로에 있는 단란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화재 진압 중이던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안전센터장인 소방관 48살 강수철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동료 소방대원들은 강 씨가 밀폐된 단란주점 내부에서 불길을 잡다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술집 안에 손님이 없어 큰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옥탕방에 살고 있던 주민 3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영업을 준비하려고 영업 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술집 종업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불로 화재 진압 중이던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안전센터장인 소방관 48살 강수철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동료 소방대원들은 강 씨가 밀폐된 단란주점 내부에서 불길을 잡다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술집 안에 손님이 없어 큰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옥탕방에 살고 있던 주민 3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영업을 준비하려고 영업 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술집 종업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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