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호남선 열차 무더기 지연 운행

정전으로 호남선 열차 무더기 지연 운행

2014.07.24. 오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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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으로 KTX 등 호남선 열차 운행이 무더기로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논산역 인근 상행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KTX와 ITX-새마을호 등 열차 24편의 운행이 10분에서 많게는 3시간까지 지연됐습니다.

승객들은 태백선 사고 뒤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지만, 코레일 측이 정확한 지연 원인도 설명하지 않고, 환승 안내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상하행선 열차가 하행선 1개 선로만을 이용해 운행하느라 열차가 지연됐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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